평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메인 시리즈만 계산한 결과이며, 초창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슈퍼 마리오 월드는 당시 메타크리틱이 없었기 때문에 작성되지 않았다.
다만 이 초창기 3개의 작품들은 점수를 떠나 역대 최고의 게임을 선정할때
항상 최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3과 월드, 요시 아일랜드는 어드밴스로 이식되어 메타크리틱 점수를 부여받았을 때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뉴 슈퍼 루이지 U나 키노피오 대장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포함되는가에 관해선
마리오 팬들 사이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마리오가 나오지 않아 완전한 외전으로 보는 중.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부른만큼 평가 또한 훌륭한 편으로
액션 플랫포머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크리틱 스코어 기준 3D 시리즈는 모든 작품이 90점을 넘기며,
슈퍼 마리오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평점이 낮은 작품인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마저도
78점으로 모든 메인 작품들이 초록불을 유지하고 있다.
슈퍼 마리오 64 이전 작품들은 워낙 오래된 게임인데다
비디오 게임 평론이라는 개념이 드문 때라 평점을 찾기 힘들지만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슈퍼 마리오 월드는
웹진에서 최고의 패미컴 게임, 최고의 슈퍼 패미컴 게임에 자주 랭크될 정도로 좋은 평을 듣고 있다.
흑역사로 취급받는 3DS판 슈퍼 마리오 메이커를 제외한 모든 본가 작품들이
메타크리틱 초록색(75점 이상)과 오픈크리틱 MIGHTY(84점 이상)을 지키고 있다.
다만, 도를 넘는 이식작 수준의 우려먹기으로 비판받았던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와
지나치게 비싼 가격 책정, 불안한 최적화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슈퍼 마리오 런은
평가가 약간 낮은 편.
슈퍼 마리오 메이커와 완전히 다른 빌드의 게임이라 본작이라 봐도 될 슈퍼 마리오 메이커 3DS판은
출시 때 이식작이라는 점을 밝히고 나와 정상참작이 되지만,
새로운 작품이라 할 것도 없고 옛날 시리즈들을 하나로 모아서 날로 먹으려 한
25주년 기념판은 확실히 낮다.
다만 2D 마리오의 경우 최근 작품에 대한 매너리즘에 대한 비판도 좀 있다.
이는 2D 마리오의 게임플레이가 오래보면 슈퍼 마리오 월드,
최소한으로 봐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완전히 정립해버린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여전히 게이머들과 평론가들의 점수는 어지간한 수작급으로 높은데다
오히려 신인 개발자들이 제작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가
부실한 내용물로 비판을 들었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마리오의 2D 플랫포머는
이미 완성을 넘어 극한에 다다랐고 그걸 기존의 노하우로 어떻게든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듯 하다.
슈퍼 마리오 월드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사이에 16년간
이식작을 제외한 2D 플랫포머 쪽에 공백기가 있는 점이나
슈퍼 마리오 메이커의 발매도 이와 연관이 있는데,
실제로 2D 마리오를 제작하는 본 시리즈의 원로 제작진인 테즈카 타카시도
매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생각에 2D 마리오를 만들지 않다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이후로 2D 마리오를 보전해간다는 마인드로
시리즈를 새롭게 내고 있다고 한다.
메인 시리즈 내에서 혁신이라 불리며 임팩트 있게 평가받는 작품은
슈퍼 마리오 64, 슈퍼 마리오 갤럭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등 3D 쪽에서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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