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버전 업데이트로 월드 레벨을 한 단계 낮추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용 조건은 월드 레벨 5 이상 달성 이후부터. 
이는 모르고 월드 레벨을 올렸다가 어려움을 느끼는 플레이어를 위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월드 레벨을 낮출 경우 각종 적의 레벨 및 난이도도 낮아지지만, 
지맥 및 필드 보스, 안드리우스의 보상 효율도 같이 낮아진다. 
월드 레벨을 재조정하기 위해서는 조정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야 한다.


다인 모드로 타인의 월드에 진입하기 위해선 
타인의 월드 레벨이 나의 월드 레벨 이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월렙 5의 유저는 월렙 1~5 사이의 월드, 
월렙 7의 유저는 월렙 1~7 사이의 월드를 진입할 수 있는 식이다. 
월드 레벨을 낮추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서양 웹진을 중심으로 준수한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될 수 있었던 표절 논란에 대해 유사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봤을때 표절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며 
독특한 게임성에 대해 좋은 점수를 줬다. 
각종 악평을 받는 다른 자국의 양산형 게임과는 다르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잘 나가고 있는 중국 게임의 글로벌 진출 상황과 비교하기 위해 
매출 순위 상위권 리니지를 비롯한 국내 게임 시장 상황을 평가할 때에도 자주 언급된다.


종합하자면 뛰어난 퀄리티, 재미, 완성도를 전부 갖춰 대박을 거둔 게임이다. 
다만 논란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관련해 
나쁜 쪽으로 짱숨이라는 멸칭이 생겨 욕을 많이 먹었는데 
특히 중국과 국내에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일본 아키하바라와 지하철에서도 대대적인 광고할 정도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에서도 평이 좋고 서구권 해외에서 평이 좋다. 
9월 말 출시를 했는데도 구글 글로벌 올해 게임 검색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팬층은 꽤 두꺼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도 상시 20위권 이내를 차지하는 중이다.


도쿄 게임쇼에서 만났던 일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에 따르면 
일본 게임의 트렌드가 바뀌었다는 걸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원신이라고 한다.
물론, 일본은 콘솔 게임의 본고장이기 때문에 솔로플레잉 게임이 많지만 
플랫폼이 자유롭고 경쟁보다는 어느 시간에도 혼자 즐기면서 
제대로 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PC, 모바일, 콘솔이 모두 이어지는 크로스 플랫폼 시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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