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것은 일단 비교적 저렴한 스탠다드 에디션을 구입해서 
게임이 취향에 맞는지 보고, 취향에 맞아서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굉장히 비싼 EOD를 구매하라는 것.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거의 20만원에 가까운 거금을 들여야한다는 창렬한 가격정책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구매 후 우측상단 프로필을 눌러 들어가면 설치 페이지가 뜬다.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한국어 번역 시도가 예전부터 있었으나, 여러 문제로 언제 적용될지는 미지수였다. 
그러다 한 유저가 개발사와 계약을 맺어 공식적으로 한국어화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후 2020년 12월 31일, 번역과 1차 검수가 100% 완료되었으며 
2021년 2월 2일, 한글패치가 적용되었다. 
그러나 폰트 깨짐 등 문제가 있다가 21년 10월 12일부터 그럭저럭 제대로 한국어가 지원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상당수 탄종이 영문판과 아예 이름이 다르게 되어 있어 혼선이 있으며,
대부분의 아이템들이 아이콘 상태에서 이름이 안 뜨는 버그는 
2023년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있어 갈 길이 먼 상태다.

전작인 Contract Wars의 스토리 라인을 공유하지만, 
Contract Wars의 배경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 타르코프 지역 전체가 
최종적으로 봉쇄되고 양측 PMC가 와해된 이후의 시간대를 다룬다.


유럽연합과 러시아 연방의 합작투자로 조성된 경제특구 'Norvinsk(노르빈스크)'의 도시 
'Tarkov'(타르코프)에서 유럽연합의 대기업 테라 그룹(Terra Group)이 
불법적인 연구를 진행하다 발각된다. 
테라 그룹은 사태의 책임을 모두 러시아측에 떠넘겼고 유럽과 러시아 사이의 갈등이 빚어진다. 
테라 그룹의 농간에 속은 유럽과 미국은 NATO와 유엔 평화유지군을 앞세워 
노르빈스크 경제특구에 진입하였고 곧 러시아군과의 전투가 벌어지고 만다.
노르빈스크는 나토와 러시아 간의 국지전 끝에 초토화되어 회생불가 판정을 받고 폐쇄되어 
비무장지대가 되어 출입이 금지된다.


러시아 정부는 민간군사기업 BEAR를 동원하여 폐쇄된 노르빈스크에서 
테라 그룹의 불법 행위를 조사하지만, 
테라 그룹도 국제연합 산하 보안 업체인 USEC을 고용하여 
러시아측의 조사 활동을 방해하고 자사에 불리한 증거를 은폐하고자 했다. 
두 무력집단이 전투를 벌이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고 
사건의 주 무대인 타르코프에는 다시 전쟁이 벌어진다. 
이것이 전작 Contract Wars의 스토리 라인.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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