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체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면,
구 폴아웃 시리즈와 베데스다와 옵시디언의 폴아웃 시리즈를 모두 접한 팬들,
구버전을 선호하는 유저나 3 이후의 신버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아울러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이 되었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황무지를 여행하는 재미와 탐험과 전투가 상당한 발전을 이룩해냈으나,
스토리 텔링이나 시스템, 게임적인 요소에 있어 허술한 점들이 있어
깊게 파고들수록 단단하게 만들어지지 못했다는 평가.
본편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며 그런 평가의 핵심은
'단점도 많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다'는 것.
그러나 호평하는 측이나 혹평하는 측이나,
베데스다가 이전에 보여왔던 문제점이 여전하다는 점 역시 짚고 넘어갔었다.
IGN의 경우 "폴아웃 3가 오블리비언이라면, 폴아웃 4는 스카이림이라고 할만하다."며
9.5점의 호평을 내렸으며,
Ausgamer에서도 "이건 폴아웃이다. 더 이상의 이유가 필요한가?"라며 100점 만점의 점수를 주는 등
호평했다.
PC Gamer에서는 88점, 동 계통의 비디오 게임 웹진인 게임즈레이더에서는 별 5개 만점에
별 5개를 주었다.
전투나 탐험의 재미만큼은 시리즈 역대급 재미를 준다.
FPS로서는 폴아웃3나 뉴 베가스와 비교하면 무안한 수준이고,
타격감이나 샷감. 파워아머를 통한 압도적 화력의 재미나 레전더리 루팅 시스템은
게임을 오래 잡게 한다는 점에서는 플러스 요인이다.
실제로 스팀에서 폴아웃4의 동접자 수나 플레이 타임은 엄청 높은 편이며
게임이 나온지 몇 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도 TOP5안에는 무조건 들었을 정도.
위쳐3:와일드 헌트가 발매후 3개월이 지나자 30위권 밑으로 떨어진것과 대조해보면
'지속적으로 게임을 잡게 해주는 재미'에서만큼은 압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정착지 건설같은 경우 취향만 맞는다면 시간을 삭제시켜버리는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저것 가지고 놀만한 컨텐츠는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래픽에 대한 혹평이 많으며 DLC와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Wasteland Workshop과 Automatron 등,
DLC의 불륨이 늘어나게 되면서 가격을 늘렸다는 말이 무색하게
Far harbor를 제외한 모든 DLC가 혹평을 받고 있으며,
스카이림 때와는 비교가 될 정도로 사후관리와 업데이트가 지금까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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