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지정 게임 모드가 있는데,
여러가지 수치를 커스터마이징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능력 쿨타임 0%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FPS 게임에서 한 번쯤 생각해본 혹시나 이런 게 조정되지 않을까 싶은
거의 모든 항목을 조절할 수 있다.
캐릭터 선택 랜덤, 체력 조절, 궁극기 충전 속도 조절, 영웅 선택 제한, 헤드샷만 가능하게 하거나,
관전으로 들어가서 맵 탐험 등등.
아는 사람이 많다면 풀방 채워서 몸 개그 하면서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단, 경험치는 일절 주어지지 않고 플레이 시간 등 전적에도 전혀 남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쟁탈전에선 세부 맵을 선택할 수 없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제프 카플란은 개발자 코멘트에서 이 같은 다양한 옵션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길 바라며 반응이 좋은 모드는 정식으로 편입할 지
고려하겠다는 의견을 남겼는데,
이에 부응하듯 가장 유명한 겐지로 복식 배드민턴을 치던가,
한조로 불꽃놀이를 하는 등 온갖 기행들이 등장하고 있다.
유튜브의 설명이 압권인데, 외국 플레이어들도 이런건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기발한 애드리브에 칭찬이 마구마구 쏟아지는중.
경쟁전 개방 이후 룰을 경쟁전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쟁탈전은 경쟁전 룰로 선택한다 해도 경쟁전 룰로 변하는 게 아니고,
승수 표기법만 경쟁전으로 바뀌므로 이는 주의를 요한다.
쟁탈전 승수 설정이 따로 있으며,
방식이 빠른 대전으로 되어 있다 해도 승수만 5판 3선승제로 설정해서
빠른대전 스킨의 경쟁전을 할 수도 있다.
당연하겠지만 대회에서도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지정된 선수와 밸런스등의 이유로 지정된 전장으로 치뤄지는 만큼
랜덤으로 플레이어와 전장이 매치되는 빠른대전과 경쟁전은 경기에 사용될 수 없다.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는 관전자(옵저버)도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만 가능하기도 하다.
2월 8일 패치로 더 다양해졌다.
위에 언급된 서버 패치로 직접 자신만의 모드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덕분에 해외 쪽에서도 창의력이 쏟아지는 중.
쉽게 말하면 특정 캐릭터의 체력을 비정상적으로 늘려서 보스레이드를 하거나,
도둑잡기 같은 게임도 가능하다.
'게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호막과 리스폰 시스템, 오버워치 - 6 (0) | 2017.03.06 |
---|---|
게임 시스템, 오버워치 - 5 (0) | 2017.02.27 |
빠른대전에 대한 이야기, 오버워치 - 3 (0) | 2017.02.22 |
유저 자체 한글패치, 폴아웃4 - 5 (0) | 2017.02.15 |
폴아웃4에 대한 평가, 폴아웃4 - 4 (0) | 2017.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