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전통이 있는데,
일꾼이 생산될 때 숨소리가 난다.
그리고 일꾼에게 일을 시키면 그 직종을 말한다(나무를 캐라고 하면 '나무꾼'한다든지).
외국말도 다 똑같은데 아무래도 한국말을 알아들으니 한국 일꾼들에게 일을 시키면 기분이 미묘하다.
1에서 임나일본부가 실존했다는 내용의 시나리오가 있었다.
이 때문에 한때 MS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비록 패치로 수정은 했지만 제작사인 앙상블 스튜디오는
국내에서 두고두고 미운 털이 박히게 되어 에이지 시리즈와 역사왜곡 꼬리표는
(아직도) 두고두고 따라다니게 된다.
이것에 대한 사과인지 2에서는 노량해전을 넣었다고는 하지만...
1.0c패치로 한국을 너프시키면서 또 까였다.
앙상블은 한국을 싫어하는듯 하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역시 게임의 한계 때문인지 온갖 고증오류가 판을 친다.
이는 비유럽권 문명으로 갈 수록 훨씬 심해진다.
참고로 외국에는 AoE 시리즈와 AoE 온라인 위키가 있을 정도로
커뮤니티가 한국에 비해선 많이 살아있다.
자매품(?)으로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가 있다.
'빅 대디', '아이 러브 더 몽키 헤드'같은 치트키를 쓰면
본 게임상에서는 안나오는 온갖 황당무계한 유닛을 소환할수 있다.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엔진으로 만들어졌다.
이 게임의 강력한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으로는
엠파이어 어스, 엠파이어 어스 2, 엠파이어즈,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가 있다.
앙상블 스튜디오의 스탭 일부가 뭉쳐 설립한 '로봇 엔터테인먼트'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온라인을 발표했다.
2011년 8월 16일 발표했는데, 주요 반응은 "아니.. 이게 무슨 초딩겜이야!(…)"
그 이유는 그래픽의 분위기가 예전과 달리 많이 카툰틱해졌기 때문이다.
시대는 에이지1, 게임 플레이는 에이지2를 기반으로,
에이지3와 미쏠로지에서 선보인 시대 발전시 게이머의 취향에 맞는 보너스를 제공하는
인물 선택에 따른 기술/유닛의 추가/변동으로
같은 세력이라도 게이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에 추가로 유닛들에게 장비를 지급하여 능력치와 외모를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참고로 유닛들에게 지급하는 장비 중 최고급품은 캐쉬템이다.
등장하는 나라는 현재 그리스, 이집트, 켈트, 페르시아의 4개국이 등장하며,
현재 각국의 유닛/건물/특수유닛 등이 공개되어 있다.
그리스와 이집트는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와 비슷하며,
켈트는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노르웨이와 비슷한 분위기,
페르시아는 유닛 체계는 그리스와 비슷하나 중동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라이브 계정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과 2의 저작권이 풀렸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는데,
사실과는 다르다.
구글이나 해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위키등 정보가 있을 법한 곳을 찾아봐도
그런 이야기는 없다.
시리즈의 발전으로 게임 화면을 보면
1편과 2편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나,
3편에서 그야말로 대 격변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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