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이 초반에 전사하고 없는 캠페인의 대부분은 
공손찬이 조운을 함부로 굴려서 그런 것.

격변한 영웅 시스템과 함께 부대 시스템도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 역사적 배경 토탈워의 지휘관 부대 하나당 최대 19 부대를 한 군단으로 하던 전통적인 시스템이 
최대 3명의 영웅 캐릭터에 영웅 한명당 최대 6개 부대를 한 군단으로 둘 수 있게 변했다. 
이로 인해 전작들보다 많은 영웅 캐릭터가 한 전장에 참전할 수 있게 됐고 
그만큼 영웅 캐릭터의 중요도가 커졌다.


부대 모집 방식은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와 유사하게 
건물이 아닌 연구를 통해 상위 병종을 해금해 나가는 방식에 더해서 
각 캐릭터가 가지는 '특수 부대'란 고유의 모집 풀이 존재한다. 
이를 이용해, 아직 해금되지 않은 상위 병종이나, 
다른 세력의 고유 병종까지도 모집할 수 있으며 
특히 공성전에 유용한 벽력거는 모사 타입의 캐릭터만이 고용 가능하다.

판타지 배경인 토탈 워: 워해머에서 보여주었던 RPG적 요소를 발전시켜 
각 캐릭터들은 무기, 갑옷, 말, 추종자, 장신구를 착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나 일부 유니크 캐릭터들은 처음부터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방천화극, 청룡언월도, 장팔사모, 적토마, 전국옥새 같은 유니크 아이템을 
착용한 상태로 등장한다. 


햄탈워와는 달리 토탈 워: 삼국에서는 착용한 아이템에 따라 
일러스트와 모델링, 모션등이 달라진다. 
활 등의 원거리 무기는 장신구로 분류된다.

이런 아이템들은 게임 스타트 시에 설정 상의 소유자가 들고 나오는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유니크 이벤트나 특정 생산시설을 소유하면 
랜덤하게 발동되는 이벤트 등을 통해 얻을 수 있고, 
타 팩션 소유의 아이템도 착용하고 있는 캐릭터를 생포해서 뺏어올 수도 있다. 

외교를 통해 거래도 가능해서 타 세력으로부터 아이템을 사고 팔거나 
외교수단으로의 활용도 가능해졌다. 
일부 아이템은 함께 장비하면 발동하는 세트 효과를 가진 것도 있다. 
아이템들은 장수 유형에 따라 착용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일부 유니크 장수들은 타 장수 유형의 무기를 착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 트리를 가지고 스킬의 중요도가 커졌다. 
기존 역사적 배경의 토탈 워에선 모든 캐릭터가 하나의 스킬 트리를 공유하여 
캐릭터 육성의 자유가 매우 한정적이었으나, 
토탈 워 삼국에선 유니크 캐릭터가 모두 자신만의 스킬 트리를 가지게 됐다. 

물론 클론 무장들은 장수 유형에 따라 스킬 트리를 공유한다. 
하지만 그런 클론 무장들 또한 
고리 모양으로 얽혀 있는 이번 작품의 스킬 트리의 시작 위치가 저마다 달라서 
장수 유형이 같아도 완전히 스킬 올리는 순서가 같지는 않다. 

또한 레벨이 올랐을 때 복수의 스킬 포인트를 받지만 
스킬 하나하나의 효과는 크지 않던 전작들과는 달리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하나만 받지만 스킬 하나하나가 
토탈 워: 워해머와 유사한 수준으로 강력한 효과를 갖게 되어 
스킬 선택이 전투와 캠페인 진행에 큰 영향을 끼치게 변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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