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게임은 총기 액션 게임인 타임 크라이시스이다.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 최초의 작품이자 전설의 시작. 
프로듀서는 사와노 카즈노리, 매니지먼트 사노 다카시 , 
게임 디자인 카미 히로후미, 사츠카와 다카시


세르시아의 독재정권인 가로 왕가가 혁명으로 무너지고 공화정으로 변모하고, 
윌리엄 맥퍼슨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20년 후, 왕가의 남은 사람인 셰르도 가로가 와일드 독과 손을 잡고 
대통령의 딸인 레이첼 맥퍼슨을 납치하고 북서쪽 섬에 숨으며 
군사 기밀을 요구하며 대치하고 있었다. 
이에 맞서 V.S.S.E는 리처드 밀러를 투입한다는 시나리오이다.

첫 작품으로 페달로 은폐가 가능한 요소를 선보인 획기적인 건슈팅 게임이었다. 
다만 은폐만 하다 보면 영구 패턴이 나올 게 뻔하므로 제한 시간을 준다. 
아니, 제목이 타임 크라이시스니 쫓기는 시간 내에 처리한다는 것이 주 목적이고 
은폐는 덤이었을지도 모른다. 
초기작은 제한 시간이 너무 빡빡해서 신속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당시 모드는 스토리 모드와 타임 모드로 나뉘었으며, 
스토리 모드는 통상 플레이, 
타임 모드는 라이프를 무한으로 주지만 한 스테이지만 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컨티뉴가 안된다. 
목숨이 몇 개든 간에 시간에 쫓기면 목숨 수에 무관하게 게임 오버라서 힘들다. 

한 스테이지에 1-2-3-보스 에어리어로 나뉜 유일한 시리즈이다. 
또한 점수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순위는 클리어하는 데 걸린 시간으로 매겨진다.


시작 시 제한시간은 50초. 
다음 액션 포인트로 이동하면 최대 60초까지 충전되며, 
노란 병사를 처치했으면 충전량이 증가한다. 
시간이 0이 되면 게임오버. 
시간은 이동 중에도 계속 흐르니 WAIT가 오래 지속되는 구간에서 시간이 간당간당하면 
게임오버는 거의 확정적이다.
여타 게임에 비해 타임어택성이 짙고 빠듯한 시간에 쫒기는 게임인지라 
적들의 등장위치를 미리 파악하여 처치하며 
진행하는 최단루트를 타는 자연스런 현상이 생겨난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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