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등지에서는 아직까지 인지도가 미미한 편이다.
그나마 인기있는 게임은 펌프 잇 업이 유력하고,
애초에 서양에선 리듬 게임이 인기가 많지않은데다가
EZ2AC 시리즈는 아직까진 전세계에 어필하기엔 작은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인식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beatmania의 표절 게임이자 아류작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있다.
그리고 Theme of EZ2DJ의 SE시절 글자 채보의 존재가 확대재생산돼
EZ2DJ는 완성도 낮은 저질 채보만 수두룩한 게임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EZ2AC 전문 유튜브 채널이 많이 늘어나고
영상 공유가 활발해진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런 인식이 많이 희석됐다.
과거 모 사건으로 인해 유출된 EZ2DJ 6th에 EZ2DJ 7th의 테마와 수록곡을 씌워
PC 버전인 것 마냥 개조된 버전이 토렌트 등의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에 올라가
일반 유저들을 굉장히 많이 낚았다.
지금도 EZ2DJ CV나 EZ2DJ AEIC,
심지어는 EZ2AC EC까지 무단 개조된 버전을
"EZ2DJ 에뮬레이터"나 "EZ2DJ PC버전"이라는 문장에 속아 다운로드받고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여러 유저들이 사기를 조장하는 다운로드 글들에 대해
경고를 줘서 이런 사례가 많이 줄어들었다.
해외의 크래커들이 EZ2DJ를 불법으로 개조한 버전을
일반 유저들이 정식 버전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이런 일들은 유튜브에서 많이 보였다.
대표적으로 Glas라는 크래커는 EZ2DJ의 불법 개조판 동영상을 자주 업로드했었다.
이후 Sabin Sound Star의 개발사 3S ENTERTAINMENT가
자사의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시전한 저작권법의 철퇴를 맞고 계정 자체가 삭제됐다.
이후 glasisback이라는 계정을 새로 만들긴 했으나
최신 버전의 크랙은 실패하고 자체 제작한 스킨으로 보여주기 식의 개조만 하다가
현재는 활동을 거의 접었다.
이후 EZ2AC EC에서는 Hacknika라는 유저가 하드를 해킹하여
미해금곡의 영상을 먼저 업로드하는 일도 발생하곤 하였다.
국내에서는 불법 개조등을 공식계정에 제보하면 어느정도 해결됐지만,
해당 영상들은 유포지가 해외라 법적인 대처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상들이 불법 개조 버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해외 유저들은
'EZ2DJ는 허락도 없이 다른 리듬게임의 곡이나 가져다 쓰는 게임'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도 했다.
불법 개조 버전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는 EZ2AC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복돌이 유저들이 많은 편이었다.
국내에서는 복돌이 영상이 올라오면 곧장 논란거리가 되지만,
해외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홈케이드를 구매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소수지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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