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신작 게임, 사이버펑크 2077 - 1

오늘부터 소개할 게임은 최근 가장 핫한 사이버펑크 2077이다.

CD PROJEKT RED가 개발한 1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만든 원작 사이버펑크 2020에서 57년이 지난 인류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초거대 기업들이 문명화된 삶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고, 
나머지는 갱단이 지배하는, 동서로 분열된 미국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인 나이트 시티에서 
큰 꿈을 꾸는 용병 V를 플레이하게 된다.

기본적인 사양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편이라 100프레임 이상 뽑으려면 
그래픽카드 RTX 3000 시리즈는 기본이고 
CPU는 i7 이상 10세대나 AMD 라이젠 4세대는 되야 간신히 뽑아주는 수준. 
사실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최적화가 좋지 않은 까닭도 있지만 
요구 사양이 터무니없이 높다보니 렉 없이 부드럽게 즐기려면 돈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워낙 기대작이라 출시전 정보가 엄청나게 많다.

2013년 1월 10일 최초 공개된 시네마틱 티저 트레일러가 발표되었다. 
5년 후인 2018년 E3 직전까지는 유일한 티저 트레일러였다. 
티저 트레일러에는 사이버펑크 2020의 전통적인 소재인 사이버 사이코와 
그 사이버 사이코를 잡는 특수부대인 사이코 분대가 등장하며 이를 제압하는 내용이다.

해당 트레일러의 2분 14초 부분에는 1프레임짜리 비밀 메시지가 숨어 있다. 
이 메시지를 보고 관심 있는 개발자나 게이머는 
CD PROJEKT RED에 입사 지원서를 보내달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출시일은 아직 불명이니 기다려달라고 하고 있다. 
2년 전부터 reddit에 언급된 코드로, 2016년 8월 27일 16시를 뜻한다.

개발 초기 발표된 게임 콘셉트는 다음과 같다
- 현실을 꼭 빼닮은, 잔혹한 미래를 배경 삼은 RPG
- 다양하고 매력 넘치며 자유로운 줄거리 진행
- TRPG를 바탕에 둔 진보된 RPG 구성
- 마음대로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캐릭터와 직업 체계
- 수많은 무기들 및 아주 다양한 개조, 신체이식물, 기타 차세대 기기들

사이버펑크 2077가 위쳐 3보다 방대하고 
이제까지 CDPR에서 기획했던 게임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작품이라고 발표. 
복잡도와 규모가 CDPR이 미처 경험하지 못한 수준에 들어섰으며, 
위쳐 3를 제작 때 가혹한 시기를 보내며 쌓인 경험들이 
사이버펑크 2077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뒷배경이 소설 원작이라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제한될 수밖에 없었던 위쳐 시리즈와 다르게 
애초부터 원작이 TRPG라 여러 직업과 맞춤형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