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PS4로 넘어온지 몇년이 지났음에도 현세대 기기에서 여전히 구세대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최적화까지 안되어 있다.
인게임 그래픽은 찰흙 그래픽이라고 까이고 특히 주자가 출루하면
1, 3루에 출루한 주자를 카메라로 보여주는데
여기서 보여주는 주자 모습이 도트로 찍은 듯한
마치 2000년대 핸드폰 게임보는 듯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어
이게 과연 현세대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각한 그래픽 상태를 보여준다.
PS4로 나온 더 쇼의 경우 로딩시간이 상당하다.
일단 게임을 키면서 로딩이의 압박이 시작되고,
RTTS든 뭐든 게임 한 판 시작하려고 하면 또 로딩이 뒤따른다.
게임에 대해 호평하는 유저들도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으로
많은 유저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중.
로딩 속도의 문제도 PS4의 내장 하드디스크를 SSD로 바꾸면 보완이 가능하기는 한데
SSD 500GB의 가격이 PS4의 본체와 맞먹는다는게 함정.
14에서 15로 넘어오면서 로딩속도의 개선이 생기긴 했다.
2018에 와서는 그래도 로딩이 봐줄만한 수준으로 좋아졌다.
PS VITA판에는 각 구단 팀(MLB에 참가구단팀으로 한정)의 유니폼
(상의, 하의 따로 고를 수 있음.)은 물론 모자색상(단 헬멧은 동시적용이 아닌 랜덤이고 상이함.),
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지만,
단 다이너스티 모드까지 지원하지 않아 마이리그와 구단 생성은 커녕
팀 유니폼, 선수생성 등등... 으로 커스텀 할 수 없게 되었으니,
콘솔게임판 보다 못한 부실한 기능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을 수 없다.
위와 상술했듯이 기존 실존구단의 유니폼등등을 통한 장비들도
색상변경 또는 패턴변경 등등... 을 통해 커스텀 할 수 있는 기능이라도 있었다면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인기 야구게임으로 등극 될 수 있을 것이다.
위닝 일레븐 시리즈나 피파같은 스포츠게임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특히나 MLB THE SHOW 시리즈는 로스터 등의 업데이트 보증기간이 짧다.
2016년에 발매한 MLB 15 THE SHOW 을 예로 들자면
거의 매주 라이브 로스터 업데이트를 해주는 등의 개념찬 모습도 보이지만
그 기간은 MLB THE SHOW 16이 나올때까지만 해당되는 것.
개개인이 수백명이 넘어가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매주 조절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자연스럽게 2016시즌이 시작되면 MLB THE SHOW 16을 사게 된다.
그래도 16부터는 RTTS 데이터 승계도 가능하니 예전보단 혜자급 15도 RTTS 데이터 승계 되는데?
무현질 유저와 현질 유저간의 라인업의 차이가 엄청나다
게임 나온지 한달도 안된 시점에 최상위급 카드인 다이아 도배덱들도 여럿이 보이는데,
가장 큰 문제는 저 레이팅부근에서 높은 등급의 카드덱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덕분에 이제 시작하고 10게임내에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유저가
실버카드 몇개 라인업에 올리고 시작하려면 현질한 상대는
이미 골드와 다이아카드로 도배하여 홈런 뻥뻥치고 삼진 펑펑 잡아대는걸 당해야한다.
그래도 컨퀘스트나 엣지시스템으로 보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결국 무현질 유저에게 과도한 노가다를 요구한다.
불안한 네트워크 환경때문에 그냥 멀티 없는 싱글게임이라고 생각하는게 속 편하다.
최악의 서버, 렉덕분에 쉬지 않고 끊김을 경험할 수 있다.
멀티모드인 다이너스티에서 공격이나 수비때 서버렉으로 인하여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장면이 너무나 많다.
더군다나 아직 나온지 한달밖에 안된 게임인데 벌써 이렇게 서버 운영이 부실하다.
매든의 저주처럼 'MLB the show' 역시 표지 모델 저주가 있다.
MLB 더 쇼 14와 MLB 더 쇼 15의 국내 버전 표지모델로 선정된 추신수는
2014년 출루율이 0.340에 그치며 풀타임 메이저리거 활약 이후 최악의 출루율을 기록했고
타율은 0.242까지 하락했다.
2015년에도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MLB 더 쇼 16의 국내 버전 표지 모델로 나선 강정호는
2016년이 끝나기 전 음주운전을 계기로 밝혀진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해당하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꼬이기 시작,
미국 비자까지 겨우 받고 다시 선수 생활을 했으나 공백으로 인해 부진에 빠지며
마무리를 최악으로 마감하였고 결국 선수 생명이 끝나버렸다.
어찌보면 국내 표지모델 저주 중 가장 안좋은 케이스.
MLB 더 쇼 17의 국내 버전 표지 모델로 나선 김현수는
2017년 200타석 이상을 소화한 MLB 전체 타자 349명 중 340등,
외야수 부문 뒤에서 2등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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