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원
임포스터를 피해 맵을 돌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해나가면 된다.
임무는 크루원마다 다르게 배정되므로, 
회의 시 다른 크루원이 특정 임무를 하지 않는다며 추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몇몇 작업은 시각적으로 보이기에, 
그 작업을 보여줌으로써 크루원임을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다. 
이 행동을 한 사람을 통칭 확정 시민 혹은 확시 또는 확정 크루원 또는 확크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크루에게 유리한 설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힌트이며, 
이 때문에 다른 게임과 달리 후반부로 질질 끌수록 오히려 시민이 유리한 구도가 나온다.


시각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작업들도 좌상단에 진행도가 오르는 것을 통해 
크루원임을 확인할 순 있지만, 
연계 임무(0/2)와 같이 여러 곳을 해결해야 하는 작업의 경우는 2가지를 모두 해야 진행도가 오르므로 
크루원을 임포스터로 착각할 수 있으며, 
임무를 한 플레이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임무를 하는 척한 임포스터에게 속을 수도 있다.
임무 수행 도중 임포스터의 방해 공작이 있을 경우 플레이에 치명적이므로, 
웬만하면 즉시 해결하러 가는 것이 좋다. 
이동 도중 시체를 발견해 신고하거나, 
방해공작이 끝나면 긴급 회의 버튼을 눌러 플레이어들을 소집할 수 있다.


2:6 혹은 2:5나 1:3 같은 경우나 게이지가 얼마 남지 않는 등으로 
게임이 거의 끝나가는 중후반부는 단체로 뭉쳐서 다니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고승률 전략이다. 
지나가다 임무 수행 중인 아군이 생길 경우 멈춰서 봐주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식으로 해 주면 임포스터의 킬각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때에 따라 임무를 아예 안 하거나 게이지가 오르지 않는 임포스터를 색출할 수도 있다. 


또한 게이지는 오르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임포스터의 초조함을 이용해 
실수를 유도하기에도 아주 좋다.
다만 이때 한 가지를 조심해야 하는데, 
너무 뭉쳐다닐 경우 임포스터가 대놓고 죽여도 누가 죽였는지 보이지 않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3명이 한 그룹이 되어 같이 다니는데, 
임포스터가 2명 이상이라면 각각 흩어진 뒤에 크루원을 살해하고 
다른 크루원에게 뒤집어 씌울 수도 있으니 주의.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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