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이 지닌 기술의 레벨과 종류가 용병 상태창에 표시된다.
화살을 쏘는 기본 공격이나 아이템에 충전된 기술,
스크롤로 캐스팅하는 마을 차원문(타운 포탈), 아이템 감정(아이덴티파이)의 경우
기술 아이콘에 잔량을 표시하는 옵션이 추가된다.
기드, 엘직스 등 NPC와의 도박 인터페이스에 '새로고침' 명령이 생겨
매번 대화를 새로하지 않고도 도박 아이템을 바꿀 수 있다.
창고에 아이템을 넣거나 뺄 때 CTRL키를 활용해 드래그하지 않고도 옮길 수 있다.
PC판의 경우 12개의 단축키 지정을 할 수 있다.
NPC의 대화에 스크롤 바가 도입되어 대화를 끝까지 듣지 않고도,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다기종 정책
PC뿐만 아니라 콘솔로도 발매되며 플랫폼 간 진척도(레벨, 퀘스트, 기술, 특성, 아이템 등)가 공유된다.
하지만 이는 PC 버전을 구매했다고 콘솔 버전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며,
각 플랫폼 별로 따로 게임을 구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다른 플랫폼 유저들과 멀티가 되는 크로스 플랫폼은 지원하지 않으나
PS4와 PS5, XB1과 XSX|S는 서로 크로스 플레이어를 지원한다.
콘솔 및 게임패드 유저들을 위해서 일부 이동 스킬 및 지정 스킬에 기본 거리 개념을 도입했다.
해당 스킬에는 원소술사의 순간 이동이나 야만용사의 도약 등이 언급됐으며,
키보드&마우스 조작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클릭한 지점으로 이동하지만
게임패드 사용시에는 기본 거리만큼 이동하게 된다.
강령술사의 스킬 등 화면 내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스킬의 조작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추후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패드를 꽂으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패드용 UI를 사용할 수 있으며,
패드 조작의 경우 디아블로 3처럼 6개의 스킬을 사용 가능하며
키 설정을 두 세트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무기 변경에 따른 별도 두 세트 설정이 가능해 총 네 세트의 스킬 설정이 가능하다.
콘솔 버전에는 도전과제 시스템이 추가된다.
그래픽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적용했지만 원작 코어 시스템이 백그라운드로 작동한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처럼 레거시 토글키 G도 지원하는데
단축키 하나로 클래식 버전과 리마스터 버전 그래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그래픽은 60 프레임 이상으로 보여주지만 내부적으로는 모든 시스템을 25 프레임으로 처리한다.
캐릭터 이동 위치도 완전한 3D로 보이지만 역시 원작과 동일하게 격자로 처리하고 있다.
원본은 스프라이트 기반이지만,
레저렉션은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는 디아블로 2의 그래픽 에셋이 일부 소실되어 그래픽을 아예 새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2000년대에는 구현할 수 없었던 물리 렌더링과 3D 렌더링,
동적 라이팅과 최대 8K 해상도 지원, 21:9 와이드 스크린 비율 지원 등
이런 디테일을 유저들도 플레이하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 기능이 추가된다.
확대 기능을 통해서 방어구의 장식뿐만 아니라 룬이 박혀있는 모습 등
캐릭터의 세세한 모습까지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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