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전반에 들어간 보컬은 Kimara Lovelace씨의 것으로

소울풀한 목소리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으며

특히 핸들을 제외한 게임에 대응되는 컨트롤러로 죠그콘이라는게 있었는데,

지금의 플스 컨트롤러의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있을 부분에

다이얼조그를 붙여넣어서 미세한 핸들링을 하라고 해놓은것.

당시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중에 초기 버전의 플스 유저는

아날로그 스틱이 없는 플스 패드로 게임을 하고있었으니

그들을 위한 배려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포스피드백까지 지원하는 물건이었음에도 레이싱 특화 컨트롤러라는 애매한 위치로

R4 릿지 레이서V 제외하면 대응타이틀이 없다는 흑역사급의 물건이다.

이를 제외하면 역대 시리즈 가장 흥행을 거두었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

덧붙여, 초기발매판에는 초기작 릿지 레이서를 그래픽 +진동 대응+60프레임 출력이라는

스펙으로 수록한 터보 모드 디스크(유럽판에선 하이 스펙 모드라는 이름.) 포함 되어있었다.

후에 나온 PS One Book판에선 제외.

국내에 PS2 정식 발매될 PS 약간 들어왔는데

당시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된 PS 타이틀 하나였다.

PS One Book판을 기초로 하여 터보 모드 디스크는 제외되었다.

가수 채정안의 '무정' 뮤직 비디오가 R4 오프닝을 그대로 베꼈다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가 있다.

당시에 PC 통신에선 유명한 이야기였지만

PC 통신이란게 지금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처럼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 아니라

아이비(가수) '유혹의 소나타' 뮤직 비디오만큼 알려지진 않았다.

남코에 알리려 해도 지금처럼 이메일로 쉽게 보낼 있는 시대가 아니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침체기라고는 하지만, 시기에 나온 게임들은

모두 평균 이상의 재미와 컨텐츠를 보장하고,

현재까지도 나름의 팬층이 존재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전자는 달리다가 벽에 가로막혔고,

후자는 대응 콘솔의 마이너함이 발목을 잡아,

작품 모두 비운의 수작이라고 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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