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03


엔진이 확 바뀌어서 발매되었다. 

역시 한글화 되었으며 선수들의 얼굴을 텍스쳐로 표현함과 동시에 

선수들 등짝에 이름이 표시되는 등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그래픽이 상당히 향상되어 RIVA TNT2 정도로 원활히 동작 가능했던 이전 버전들과는 달리 

비교적 높은 사양을 요구했다. 

fifa 2003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PC판 기준 CD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치 중간에 디스크를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2번 디스크로 게임을 구동한다. 

이로인해 패키지가 DVD케이스 형식으로 바뀌었다.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시 주요 장면들을 하이라이트로 보여주는 기능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fifa 2003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판 정발 표지모델은 이영표, 김태영, 최성국 이렇게 32명으로 

겉박스, 속박스 모두 랜덤으로 1명씩 있다(겉박스, 속박스의 인물은 같다.). 

하지만 매뉴얼은 3명 모두 나온다.


여담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플레이하면 2002년 당시 응원구호가 나온다. 

경기장의 경우는 국내 경기장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포함되어 선택 가능했다. 


특징적인 작품의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자.

너무나도 많은 작품이 있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UEFA 유로나 FIFA 월드컵과 같이 이벤트성으로 출시되는 게임을 제외하고 

매번 개선된 엔진과 기존의 틀을 확 바꿔버리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구성된 엔진을 들고나왔다. 

그만큼 EA 스포츠팀의 개발력이 무섭다는 것도 있다.

피파온라인1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반면 네오위즈가 개발한 피파 온라인의 경우 

기존의 엔진에서 능력치 혹은 가능성만 수정해 준 것이라 

매번 잠수함 패치를 통해 그걸 수정하느냐고 고생이다. 

엔진은 안바뀌고 신작은 로스터패치냐! 하는 소리까지 듣던 위닝 일레븐 시리즈가 

09시리즈가 돼서야 겨우 크게 바뀐거와는 대조되는 모습. 

역시 EA라는 회사가 그만큼 크다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피파 08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피파07에서부터 큰 발전을 거듭하더니 

피파08에 이르러서는 엄청난 완성도와 더불어 위닝의 삽질로 인하여 

위닝에서 피파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속출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풋볼매니저(이하 FM)를 견제하기 위해서인지 FM에서 약간 부족한 경기장면을 

피파의 필드경기로 대체하고 비슷한 인터페이스의 피파매니저를 발매하기도 했다.


피파11 PC판의 경우 한세대 뒤쳐진 콘솔엔진으로 만들었지만 

피파12부터는 PC와 콘솔 모두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다.

Wii 버전은 위닝이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한국에 정식발매는 되지 않았다. 

피파 시리즈도 2010년에 월드컵 버전을 낸 뒤로는 더이상 정발이 안 되고 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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