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게임은 와치독스 리전이다.

E3 2019에서 공개되고 2020년 10월 29일 정식 출시된 
유비소프트의 와치독 시리즈의 3번째 게임이다.


2016년 와치독 2 이후 4년만에 발매하는 새로운 와치독 시리즈다.

브렉시트 이후, 온갖 테러와 계엄령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영국 런던이 배경이다. 
시간적으로 근미래이며, 약간이지만 사이버펑크의 느낌도 가진다.

2020년 5월 23일 기준으로 유비소프트 스토어에서 와치독: 리전의 예약구매가 진행중이다.


7월 13일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으며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해킹 요소들을 대부분 그대로 가져온 것이 확인됐다. 
1편에 나왔던 교량 해킹도 다시 등장했으며 밋밋했던 전투가 크게 개선되었다. 
평범했던 자동차들의 디자인도 근미래답게 개선되었다.

전작과 차이점


해킹 시스템 개선
해킹 대상을 주목하면 어떻게 해킹할지 최대 4개까지 옵션이 뜨며 
이 중 하나를 수행할 수 있다. 
배터리 시스템은 사라졌지만, 
대신 쿨타임제가 도입되어 한번 수행한 해킹 옵션은 쿨타임이 걸린다. 
이 경우 다른 해킹 옵션은 수행할 수 있지만 혹 무력화를 선택한 것이라면 
무력화된 시간동안 다른 해킹 옵션들도 봉인된다.
빠른 해킹 옵션이 생겼는데, 
대상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해킹 옵션 중 현 상황에서 가장 알맞는 옵션이 
빠른 해킹 키로 자동 배정되어 편리하게 원터치 해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물 드론을 주목하면 빠른 해킹은 '비활성화'가 되어 
드론을 추락시켜 탑승할 수 있게 해 준다. 
반면 같은 화물 드론이라도 플레이어 요원이 위에 탑승한 상태라면 빠른 해킹은 '조종'이 된다.


요원 시스템
시리즈 최초로 정해진 주인공 캐릭터가 없으며, 
런던 시민들을 DedSec으로 영입시켜 요원으로 사용한다. 
교전 중이거나 제한구역에 있지 않는 한 요원 교체는 언제든지 할 수 있으며, 
각 요원별로 패시브 능력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교체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자금 시스템
전작에서는 무난하게 화폐를 사용하고, 
일반인을 해킹해 계좌를 털어먹는 온건한(?) 방법으로 돈을 그러모았다면, 
본작에서는 시장 경제가 개판난 상황이라 죄다 ETO라는 암호화폐로만 굴러가고 있다. 
거기에 민간인들은 데드섹으로 영입해야 하므로 전작처럼 해킹 삥뜯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아 
돈 모으기가 상당히 난해해진다. 
여기저기 퍼진 암호화폐 PC나 금고, 슬롯 머신을 털어먹거나 
후술할 경기 도박을 통해 모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나마 이 돈 쓸 데라고는 거의 옷 모으기, 차량 스킨 모으기 용도라 
크게 가치가 낮아진 건 덤. 
기술 업그레이드 등은 기술 점수를 통해 업그레이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Posted by 수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