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공식으로 후원한 시계 회사로는 4까지는 SEIKO였으나
스포트부터는 TAG Heuer로 바뀌었다.
그란 투리스모 1(1997)
1997년 12월 23일에 PS1으로 발매된 최초의 그란 투리스모.
일본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었으며, 서양권에서는 1998년 5월에 발매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 초기 작품 모터 툰 그랑프리를 말아먹은 야마우치가 3년간 심기일전해 내놓은 작품.
이때까지의 레이싱 게임은 닌텐도, 세가, 남코의 아케이드 스타일이라는 상식을 뒤엎은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레이싱 게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과 정식 라이센스를 맺고 실차 100차종 146그레이드를 수록했다.
게임 내적으로는 자체적으로 구현한 물리엔진이나 환경 맵핑을 구현한 그래픽 등
프로그래밍에 있어서도 위업을 달성한 작품이다.
총 판매량 일본내 2백만장 해외까지 전부 합쳐서 월드와이드 누계 1085만장(!)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본작은 30프레임이지만 60프레임으로 플레이 가능한 숨겨진 하이파이 모드가 존재한다.
퀵 아케이드 모드에서 최초의 4코스를 전 클래스 1위로 달성하고
새로 나오는 코스 4개도 전부 1위로 클리어하면 메뉴 화면에 GT Hi-Fi 모드가 추가된다.
또 그란투리스모 모드에서 GT 월드컵을 클리어하고 엔딩을 본 다음
다시 그란 투리스모 모드를 시작하면 GO RACE의 EVENT에도 하이파이 모드가 추가된다.
하이파이 모드는 광원이나 오브젝트가 삭제되었으며 코스는 3개, 다른 차량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란 투리스모 2(1999/2000)
1999년 12월 11일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그란 투리스모 2.
전작의 명성을 이어받는 동시에 차량의 추가와 코스 추가,
그리고 전체적으로 차량의 텍스쳐및 모델링을 재작업하여 눈에 띄게 그래픽이 향상된 것이 특징.
당시 레이싱 게임의 최고의 그래픽 하면 바로 그란 투리스모 2가 나올 정도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이 때부터 그란 깎는 노인이 시작되었다
아케이드 모드 디스크와 GT 모드 디스크가 나뉘어져 있다.
아케이드 디스크에선 간단히 레이싱에 쓸 차량과 코스를 골라 레이싱을 즐길 수 있고,
GT모드 디스크에선 마치 차를 사서 관리, 세차, 휠 교체, 튜닝을 할 수 있는 등
현실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게임 자체가 PS1 메모리카드 블록을 많이 잡아먹는다.
무려 최소 4개에서 최대 15개다!
또한 이 작품은 총 판매량 937만장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판매량 순위 3위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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