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에 포함된 차량 스킨중 에이스 컴뱃 시리즈처럼 아이돌 마스터 스킨이 포함되어 있는데, 
모든 13인에 해당하는 스킨이 전부 들어가있으며, 
전부 구매시 3,430엔이다. 
모든 차량과 코스를 개별적으로 구입할 시 한화 약 10만원이 넘는 가격을 자랑하며, 
이 모든 DLC(아이마스와 Hornet 차량 제외)를 한 팩에 묶은 Gold Pass를 
한화 약 3만원 가량에 판매하였다. 
당시 정가와 골드패스를 함께 구매할 시 왠만한 PS3 AAA급 타이틀과 
DLC를 같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라는 뜻도 된다.


영미권 국가 버전 한정으로는 얼티밋 에디션이라는 
앞서 서술한 골드 패스 포함 패키지로도 나왔으나, 
물론 가격은 다른 PSVita 게임들보다도 여전히 비쌌다.


당연히도 발매 당시의 기존 RR시리즈 팬들은 이딴 구성으로 3980엔이나 받아먹으면서 
DLC질이냐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 분개하였고, 
발매 후 각종 게임 매체에서 온갖 쌍욕을 들먹이며 '절대 사면 안되는 게임' 
순위권에 랭크 시켜놓는 훈훈한 광경이 벌어졌다. 
적당한 볼륨과 숨겨진 요소들을 찾는 재미가 이 시리즈의 생명줄 중 하나였던 탓에, 
그런게 전혀 없어져버린 이 게임은 다른 시리즈의 게임들보다 더더욱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IGN이나 메타크리틱 점수는 불보듯 뻔하게 죽을 쑤었고, 
현재 대부분의 릿지 레이서 팬들이 RRDS보다 더한 흑역사 취급을 하는 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서양권 한정으로 파는 얼티밋 에디션을 구입하거나, 
3만원짜리 골드 패스를 구입해 DLC를 전부 받아놓고 실행하면 
그 빈약했던 컨텐츠가 평타 이상은 칠 수 있게 되는가 하니, 
그것마저도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분명 게임 자체는 완전판이라고 불리우던 RR7이 모태이니 재미있다는 평이지만, 
당장 일부 DLC 차량을 제외한 나머지 초기 차량 및 DLC들은 
전부 전작들에서 가져온 차량에 신규 바디 킷을 씌운 것에 불과하며 
그 어느 릿지 레이서 시리즈에나 다 들어가있던 그랑프리 모드가 빠져있고, 
이 때문에 플레이 타임을 늘릴 만한 요소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으나 
약 반년 뒤 데빌/엔젤카 무료 추가 패치를 감행했지만, 
겨우 차 두대 추가 된것으로 이 문제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이에 질세라 시작부터 플레이 가능한 기본 코스 및 DLC코스들 마저 

전작에 이미 수록된 바 있는 코스들이여서 이미 빨릴 꿀 다 빨린 것들 밖에 없다.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바디킷과 데칼 커스터마이징을 전부 없애버린 것도

이 게임의 가치를 하락시켰다.
요약하면, 릿지 레이서 7이나 3D를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이 게임을 살 필요가 없다는 뜻이 된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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