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GE RACER Slipstream (iOS, Android)
2013년 하반기에 iOS 버전으로 선행 공개되어
이후 2014년 1월 즈음에 안드로이드로도 이식된 RIDGE RACER Slipstream이 발매되었다.
이번에도 게임 제작에 있어 외주를 주었는데,
과거 인세인, 프로젝트 토크 등을 출시한 전적이 있는 헝가리 회사인
INVICTUS가 개발을 맡았으며,
전작인 엑셀러레이트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한 볼륨을 가지고 있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차량까지 합해서 총 16대의 차량을 구입하여 사용 가능하며
성능 튜닝, 머신의 드리프트 특성(마일드, 스탠다드, 다이나믹의 3단계), 외장 바디킷,
도색과 데칼, 휠까지 바꿀 수 있는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시리즈 중 제일 많은 개수의 언어를 지원한다.
물론 한국어 역시 포함된다.
2018년 하반기부터 대한민국 iOS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모두 해당 앱이 내려간 상태로,
사실상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이 게임이 출시된 이후 RR 시리즈는 3년간 라인업이 없는 암울한 시기를 보내야 했다.
RIDGE RACER DRAW & DRIFT (iOS, Android)
2016년 11월, 오랫동안 무소식이였던 릿지 라인업이 다시 부활했다.
이름은 RIDGE RACER DRAW & DRIFT.
줄여서 RRDD라고도 불리우며, OLD SKULL GAMES가 외주 제작을 맡았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는 게임이지만,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만 풀려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여지껏 나왔던 모바일 릿지 시리즈와는 다르게, 무료 앱이다.
제목의 DRAW & DRIFT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레이스가 시작 하기 전, 코스 라인을 그려서 그 라인대로 주행하고,
드리프트 스피리츠나 드리프트 걸즈처럼 실시간으로 타이밍에 맞춰
드리프트하는 매우 라이트한 레이싱 게임이 되었다.
(2018년 릿지 레이서 20주년 기념으로 다시 콜라보를 했다.)
그러나 출시 트레일러 공개 직후의 반응은,
팬들도 일반인들도 매우 냉담한 상태이다.
2017년 1월 4일 기준 공개 트레일러의 유투브 좋아요/싫어요 수는 각각 156, 104이다.
이마저도 16000 남짓의 낮은 조회수를 갖고 있다.
원작의 개성이 "드리프트" 빼고 완전히 죽어버려서,
릿지레이서의 이름만 달아놓은 드리스피 짝퉁 게임소리를 듣는 중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콘솔판이 나왔던 작품인 언바운디드도 비슷하게
게임 플레이를 완전히 뒤집어버린 적이 있었지만,
그나마 본인이 직접 운전하는 재미가 남아있었고,
그것까지 싸그리 또 갈아엎으니 아예 브랜드 자체를 없애버리려는 거 아니냐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콘솔이나 PC버전의 릿지 레이서를 바란다는 댓글이 나왔으나,
남코에서는 당장 콘솔, PC판의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안타까운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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