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의 체험판은 3가지 버전이 있었다.
첫번째 체험판은 미션제가 아니었는데,
미션 1~미션 4가 섞인 내용이고 입구부터 시작해서 네로 안젤로 관련 열쇠가
팬텀 관련된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팬텀과의 대결 직전에서 종료.
두번째 체험판부터 미션제가 되며 미션2에서 시작한다.
세번째 체험판도 역시 미션2에서 시작한다.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액션 게임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대작으로, 갓 오브 워 시리즈와 베요네타 시리즈는 물론이고
이후에 발매된 대부분의 액션 게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발매되고 오랜 시간이 경과한 현재에 플레이해도 화려한 액션과 손맛이 대단하다.
게임이 발매되었던 2001년 당시에 이 게임의 액션은
게이머들에게 거의 컬쳐 쇼크 수준이었으며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후속작으로 발매된 데메크2의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아
전작인 이 게임의 위상은 더욱 올라갔다.
사실 데메크2가 악평을 받은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전작인 데메크1이 너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데메크2 발매 소식 당시, 게이머들은 "그 데빌 메이 크라이의 후속작"이라며
매우 큰 기대를 했으나 정작 출시된 2는 부실하고 힘없는 액션,
총질만으로 클리어 가능한 밸런스와 난이도 조절 실패,
단테라는 캐릭터에 대한 잘못된 해석 등으로 기대에 찼던 게이머를 배신하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데메크1의 완성도는 대단하였다.
때문에 데메크2가 출시되고 나서도 실망한 유저들이 다시 전작을 잡아
데메크1의 인기는 여전히 높았으며,
2005년 3의 발매까지 높은 인기를 유지하였다.
3이 발매된 이후로는 1을 지지하는 그룹과 3을 지지하는 그룹으로 나뉘었지만,
액션 방면에서는 1을 더 높게 쳐주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마인화 모습은 3편보다 1편이 더 멋있었다고 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이후에 4가 발매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데메크 시리즈는
단테, 버질, 네로의 세 주인공이 중심이 되는 액션 게임으로 이미지가 정립되었다.
실제로 1편과 3~5편의 분위기는
3편 이후의 데메크의 이미지에 익숙한 게이머가 보면 매우 다르다.
결국, 2001년 데메크 발매 당시부터 플레이해왔던 올드 게이머들은
1을 최고로 평가하는 편이고, 이후의 뉴 게이머들은 3을 최고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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