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많은 보스전
미션 1부터 22까지 보스전만 해도 13번을 치뤄야 하고 
각 보스의 마지막은 패턴의 추가로 더욱 난해하게 만들어놨다. 
기껏 다른 보스를 처치했더니 다음 스테이지에서 바로 새로운 보스를 상대하기엔 
너무 많은걸 요구한다.


보스 재탕 크라이
이 게임은 보스 재탕삼탕이 기본이다. 
패턴이 조금씩 달라진다고는 하지만 팬텀은 2회, 그리폰 3회, 나이트메어 3회, 
네로안젤로 3회다. 
재탕으로 이름높은 데메크4도 이런식의 사골우려먹기는 하지않았지만 
욕을 많이먹었는데 이 게임은 초기작이라 욕을 좀 덜먹은 감이 있다. 
그러나 이런식의 보스 모델링 우려먹기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높은 마인화 의존도와 지나치게 강한 마인화 스킬
마인화의 비중이 높은건 아니지만 마인화를 해야 쓸수있는 스킬들이 
하나같이 넘사벽급으로 좋은게 문제고 타 시리즈에 비해 보스의 패턴을 
날로먹을수도 있고 보스 자체를 바보로 만들정도로 강한 마인화 전용 스킬이 있기때문에 
입문자들 입장에선 마인화에 의존할수밖에 없다.


자유롭지 못한 시점
1편의 시점은 정말 형편없으며 이는 좁아터진 맵에서 싸울때는 별 상관이없지만 
개활지에서 보스와 싸울때 불편함이 드러난다.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하려다보니 락온을 한 상대에게 
카메라가 드라마틱하게 돌아가고 이로인해 보스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날아오는 공격을 보지 못할때도 있다. 
이는 시리즈를 재정립한 3에 가서야 어느 정도 고쳐지게 된다.

위의 상기한대로 액션게임 초보자가 입문하기에는 다소 힘드나 
익숙해지면 이 게임 만큼 재밌는걸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재미를 보장하니 천천히 도전해야 한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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