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96
유저 평점 8.6
오픈크리틱 평론가 평점
96 / 100
평론가 추천도
97%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미완성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믿기지 않게도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그것마저 초안처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IGN의 리뷰
발매와 동시에 거의 모든 웹진들로부터 만장일치로 대호평을 받았다.
기본적인 게임의 틀, 아트워크 등과 관련해서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을 위한
체험판이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작의 장점들을 훌륭하게 계승하면서도
차별화에 확실하게 성공했다는 평이다.
발전한 메인 스토리와 연출
스토리로는 특별할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전작의 메인 스토리에 비해
이번 작품은 스토리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전히 작품의 최종 목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이랄 성 어딘가에 있는
마왕 가논돌프를 잡는 것이고, 젤다가 어떤 장소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닌
행방불명된 상태에서 모종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도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이미 활용한 점이 있는 플롯이지만,
이번 작은 진행 도중 곳곳에 흥미로운 떡밥을 배치하고
그 사이에도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이는 등 왕도적인 플롯을 따라가면서도
군데군데 훌륭한 연출을 가미한 변주를 주는 것으로 흥미로운 진행을 이끌어냈다.
전작에 비해 확실히 메인 스토리에 신경 쓴 낌새가 보인다는 평으로,
전작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저평가하던 팬들조차 상당수가 호평을 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의 방향성과 연속성이 확실히 뚜렷해졌고,
이에 더해 스토리의 접근성 자체도 사진으로 기억의 위치를 찾아야 했던 전작에 비해
훨씬 눈에 띄는 지상화에 기억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훨씬 감상이 편해졌다.
일부 위치가 아니면 별다른 특징이 없어 찾기 힘든 기억을 전부 보지 못해서
커뮤니티에서 검색을 통해 찾아보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전작을 생각하면,
조망대를 해금하여 하늘로 솟아오를 때 반드시 하나 이상 보이는 지상화는
작정하고 기억을 찾아볼 때 압도적인 탐색 편의성을 제공한다.
전작의 4신수에 해당하는 4신전들도 전작에서는 커스 가논 일색에다
모두 사당과 비슷한 분위기이던 점이 개성이 없다고 비판을 받았던 것을 반영한 것인지,
프롤로그의 사건 이후 각 마을마다 재난이 찾아오고
그 재난의 원흉이 각 개성 있는 던전들에 기생하는 중간 보스들이며 것으로 설정하여
스토리와의 연결점과 각자의 개성을 동시에 챙겼다.
특히 일반적으로 처음 가도록 설계된 바람의 신전과 그 보스인 프리즈게이라는
웅장한 연출과 비장한 BGM, 야숨 이전의 젤다 보스 같은
퍼즐 풀이 위주의 보스전으로 왕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플레이 경험을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보스전이기도 하다.
최종 보스인 가논 역시 전작에서는 (실제 게임 상의 난이도는 논외로 치고)
이성이 없는 괴수로 등장해 재앙 그 자체라는 설정에 어울리는 묘사와
연출을 보여줬던 반면,
본작에서는 제대로 된 자아를 가진 인격체로 등장하는 만큼
전작에 비해 초월적이고 신비적인 면모는 줄어들었으나
그만큼 가논돌프가 가진 태생적인 사악함과 광기, 카리스마를 잘 보여주어
전작과는 다른 방향성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체력이 일반적인 보스를 넘어 거의 화면 끝에 닿을 정도로 늘어나고,
링크의 공격을 회피한 뒤 공격하는 최종전의 연출과 압도적인 스케일 역시
스카이워드 소드 못지않게 게이머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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