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인 원신은 중국어로 '위엔션(Yuánshén)'으로 발음하나, 
한국, 중국을 제외한 모든 수출판에서의 명칭은 일본어 음독인 
'겐신 임팩트(Genshin Impact)'으로 통일되거나 독법이 명시되고 있다. 
제작사인 HoYoverse의 성향에 따른 일본 서브컬쳐에 대한 리스펙트로 보여진다. 
붕괴3rd의 경우도 글로벌명은 붕괴의 일본식 발음에 가까운 'Honkai Impact'이다.


이름 원신(原神)은 '최초의 신' 혹은 '다듬어 지지 않은 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작중에선 신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자 혹은 신의 눈을 가진 자들은 모두 원신이라고 불린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대륙의 이름은 티바트(Teyvat), 히브리어로 방주를 뜻한다. 
비슷한 발음의 중국의 자치구 티베트(Tibet)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중국어로는 티베트를 '시짱(西藏)'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발음의 유사성을 찾기 힘들다. 
다만 국내에서는 출시 초기부터 표기를 혼동하여 놀랍다는 반응이 여럿 나왔으며 
설정을 바꿀 것이라 예상한 사람도 많았지만, 
결국 변경되지 않으면서 한국 측만의 설레발로 끝났다. 
발매 후에는 홍콩, 타이완, 티벳 등이 인게임 채팅 금지어로 설정된 게 밝혀졌다.


전작인 붕괴3rd에서 스타 시스템 요소로 가져온 캐릭터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덴 쇼군, 야에 미코, 나히다가 있으며, 
각각 라이덴 메이, 야에 사쿠라, 테레사 아포칼립스를 따왔고 
중일 성우가 동일하다. 
중일 성우는 동일하지만 관계성은 명확하지 않은 페이몬, 카미사토 아야토의 사례도 존재한다.
후속 버전에는 정원, 스킨, 건설 등의 다채로운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며, 
시즌 이벤트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버전 1.5때 속세의 주전자로 나왔고 속세의 주전자와 관련된 패치는 
현재진행형으로 진행 중이고 각종 가구들도 추가 중이다


고사양 모바일 게임 1인자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함께 테크 유튜버들의 벤치마크 테스트용 게임으로 쓰이는 중이다. 
보통 이게임을 60프레임으로 돌리면 고성능 폰으로 인정하는 추세. 
오죽했으면 원신은 게임이 아니라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라고 부를 정도. 
2022년엔 GOS의 성능저하를 알아내는데 사용되었다.

2.0 업데이트 방송에서, 류웨이 사장이 원신 게임 수명을 5년 이상으로 기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3.0 버전까지 나온 시점에서 사실상 1년마다 다음 n.0버전으로 넘어가는 걸 보아 
이 속도대로라면 켄리아의 장까지 따로 출시된다는 가정 하에 
원신 서비스 시작 기준으로 6년은 서비스해야 하기 때문에 
불행한 일이 닥치지 않는 이상 틀린 말은 아니다.

갤럭시 S23 광고의 게이밍 퍼포먼스 부분에서도 원신이 등장하였다. 
KT의 출연 모델은 이강인. 
삼성전자 매장의 전시용 갤럭시 S23 기기에 원신이 인스톨되어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한다. 
관련 기사도 등장하였다.
게임 성능의 척도? 삼성 갤럭시 S23이 '원신'에 꽂힌 이유는 - 연합뉴스
개발자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출시까지 개발 기간은 4년이다.
개발 인원은 약 500명, 
개발비는 약 1200억원이 투입되었다. 
2017년 1월말에 원신 프로젝트가 설립되었다는 코멘트를 보면 
풀프로덕션만이 아니라 기획을 포함해 총 4년 개발이면 
개발 규모를 감안해도 개발이 빠른 편이고 작업이 매우 순조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성우들도 원신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있다. 
페이몬 역의 김가령 성우는 아예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꾸준히 영상을 올리고 있고, 
루미네 역의 이새아 성우와 행추, 응광 역의 곽규미 성우는 
김가령 성우보다 훨씬 먼저 플레이한 고인물이다. 
타이나리 역의 정의택 성우도 타이나리가 출시되자 플레이하고 있으며, 
나히다 역의 박시윤 성우도 나히다를 뽑고 한창 플레이하는 중이다. 
심연 메이지, 타르탈리아 역의 남도형 성우도 원신을 하다가 
22년 11월 10일에 아예 계정을 새로파서 다시 플레이하는 영상을 올렸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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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획일로 따질거면 야숨은 무려 2011년 부터 관련 정보가 공개되었었고 
게임 플레이 영상도 2014년에 이미 공개된바 있다.
첫번째 공식 트레일러도 원신이 기획했다고 '주장'하는 2017년 1월보다 훨씬 앞선 
2016년 6월 15일이다.


첫 영상과 스샷이 뜨자마자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고, 
글로벌 클로즈 베타 서비스와 그 플레이 영상 공개되었을 때에는 
아트 스타일뿐 아니라 연출과 시스템, UI까지 야숨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다수이다. 
국내에서는 짱깨의 숨결이라는 굴욕적인 별칭이 생겼으며 
외국에서는 Breath of the Waifu라는 별칭까지 나온 상황. 
제작사인 미호요가 전작에서 보인 행보도 있기 때문에 표절 관련 비판은 발매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차이나조이 2019 때 미호요 부스에서 링크 코스프레를 하거나 
야숨 패키지나 스위치를 들고 시위를 한 게이머들이 등장했다. 
그 중 한 유저가 자신의 PS4 Pro를 가져와서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사건이 크게 번지자 전 세계 게임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를 통해 원신에 대한 이슈가 서양 게이머들에게 간접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채널에 올라온 트레일러 영상은 보도 이후를 기점으로 
조회 수와 댓글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주요 게임언론에서 소개를 앞다투어 했기에 원신 자체는 노이즈 마케팅의 수혜를 보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표절 논란

이 가열되자 미호요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젤다의 전설'은 존중과 숭배의 대상이며 '원신' 개발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Nintendo Switch 발매가 결정되자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사실 닌텐도는 자사 IP를 함부로 쓰는 등의 저작권 침해에는 엄격하게 대하지만 
벤치마킹(표현에 따라서 표절한) 게임에 대해선 굉장히 너그러운 편이다. 
과거 카트라이더 표절 논란이 대표적인 예시.
한 마디로 닌텐도의 아이디어 자체는 남들이 빌려도 신경은 안쓰지만, 
빌려 간 닌텐도 아이디어를 자기 고유의 것이라고 주장하면 행동에 들어가는 것.


유비소프트에서도 야숨을 벤치마킹한(표현에 따라서는 표절한) 게임인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을 발표하자 두 게임을 비교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원신이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하자 
닌텐도가 사실상 원신을 용인해주었다고 쉴드를 치는 사람도 늘어났으나, 
닌텐도 공식 채널도 아니고 원신 유튜브 채널에서 일방적으로 닌텐도 스위치판 트레일러를 공개했을 뿐, 
상세한 원신의 출시 일정이나 계획은 닌텐도 측에서 확인해주지 않았다. 
2020년 1월에 원신이 스위치판 트레일러를 올렸음에도 
3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원신의 스위치판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닌텐도측 공식 입장도 없는 것을 보면 원신측이 표절 논란의 면피용으로 
닌텐도와 협의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스위치 출시 소식을 
우선적으로 공지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유튜버 메탈킴도 원신 리뷰 영상에서 
'표절한 주제에 닌텐도 스토어에 올려달라고 전전긍긍하는 꼴이라니' 라면서 비판한바 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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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유튜브, SNS, 기타 홈페이지 등지에서도 당당히 광고가 게재되는 
메이저 게임이 되었으며 단순 아트 스프라이트만 게재하는 기적의 검과 같은 게임과 달리 
양질의 인게임 화면을 게재하는 긍정적 영향으로 계속 신규 유저들을 유치하고 있다. 
유튜브는 캐릭터 설명 영상 등을 게재하여 더욱 매력적인 광고를 보여주고 있다.


원신 공식 디스코드가 73만 멤버를 달성하며 
디스코드 내에서 멤버가 가장 많은 서버로 등극하였고, 
이후 서버로서 최초 80만 멤버를 달성하여 최대 인원수 제한이 걸렸다. 
이후 상한이 100만명으로 늘어났으나 이마저도 현재 100만명을 꽉 채운 상태이다.

트위터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글로벌 게임 키워드 순위로 1위를 했다. 
국내에는 5위를 했다. 
2022년 상반기 트위터 글로벌 게임 키워드로도 1위를 했다. 
일본 트위터에서도 2022년 1월~8월의 기간 중 언급 키워드 1위 게임 타이틀로 선정되었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0월 국내 iOS 및Android MAU[MAU]는 40.2만명, 
평균 DAU는 11.2만명으로 집계 되었다.

원신은 최초 공개 당시부터 타 게임, 
특히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야숨)의 여러 요소와 유사점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다. 
중국 웨이보 기사 게임인 리뷰 디스이즈게임 리뷰. 
원신이 '짱숨 (짱깨 + 야숨)'이라는 멸칭으로 불렸던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많은 유사성이 거론된 야숨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기는 하지만 
후에 몬스터나 캐릭터의 모션, 캐릭터 디자인, OST 등에서는 타 작품들과의 유사성도 같이 논란이 되었다.


미호요의 인터뷰에서 드러난 '원신' 프로젝트 설립일은 2017년 1월로, 
기획 자체는 야숨 출시일인 2017년 3월 3일 보다 먼저이지만, 
다만 단순히 프로젝트 명만 기획해놓은 당시 시점과 달리 원신의 최초 트레일러 공개나 
CBT 일자만 해도 2019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2년간의 개발 과정 동안 야숨을 참고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위 인터뷰에 따르면, 원신을 오픈월드 장르로 기획을 구체화 한것은 2017년 4월 경으로, 
당시에는 야숨이 출시된 2017년 3월에서 한달밖에 안지난 시점인지라 
시기상을 보아도 야숨 출시 초기부터 야숨을 토대로 원신의 기획을 구체화 했던 것을 보인다. 
당시 오픈월드 장르에 대한 개발 경험이 없었던 미호요가 원신을 개발하기 전 
일종의 오픈월드 장르의 연습삼아 붕괴 3rd 1.4 버전에서 
오픈월드 콘텐츠를 구현해보았지만 처음 시도해본 오픈월드기에 
스스로도 반쪽짜리 오픈월드에 불과했다고 평했다.


원신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사장 류웨이는 야숨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당시 오픈월드 콘솔 게임을 제일 많이 플레이하던 시기라서 
자신들도 오픈월드 게임을 만들어보자고 결심해서 
원신을 오픈월드 장르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스스로 밝혔었다.

Posted by 수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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